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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슈

2021 종신보험 비교

by 매일매일바람은분다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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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들이 올해 초 보험 혜택을 강화한 종신보험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생명보험사 들이 가성비를 높인 종신보험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 형 종신보험 상품이나 건강 등급 따라 보험료 할인이 되는 종신보험 등을 속속 내놓으면서 종신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상품 선택권이 크게 넓어진 모습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오렌지 라이프 처부 라이프 등 생명보험사는 체증 형 종신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체증 형 종신보험은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 해지환급금 형 상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금액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체증 형 구조의 상품이다


이러한 상품은 보험 계약자가 사망할 때 더 많은 보험금을 남기고 싶지만 당장 내야 하는 비싼 보험료가 부담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 시 보험금 2억 원을 남기려면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이를 1억 원으로 줄이면 보험료 부담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체증 형은 이러한 두 가지를 중재한 형태다


예를 들어 매달 내는 보험료를 1억 원 보험금 계약 수준보다 조금 더 내면 만 60세 또는 만 70세 이후 받게 되는 사망보험금도 매년 조금씩 늘어난다. 최종적으로 1억 5000만 원 또는 2억 원까지도 가능해진다.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데도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은 이유는 저 해지 환급형 구조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중도에 해지하면 환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많지 않은 대신 만기를 채우면 보험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저 해지 상품이다



교보생명은 교보 실속 있는 체증 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61세 체증 형과 조기 체증 형 등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61세 체증 형은 61세부터 조기 체증 형은 가입 3년 후부터 최장 20년간 매년 가입 금액이 3%씩 증가해 20년 후에는 가입 금액의 최대 160%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 금액 1억 원 기준 61세 체증 형 선택 시가 입금액은 61세부터 매년 300만 원씩 늘어 80세 시점에는 1억 6000만 원이 된다


저 해지 환급 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부 기간에는 일반형보다 해지 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12%가량 저렴하다 이 상품은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생활 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제 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 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부 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부 보험료의 최대 6%까지 납부 완료 보너스를 기본 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 유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 기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월 주계약 기본 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 납부 보너스가 적립된다



NH농협생명 올 초 더블플러스 NH 종신보험’ 간편한 더블플러스 NH 종신보험’ 체증 형 종신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주계약 가입 금액이 가입 시점부터 매년 5%씩 최장 20년간 100% 체증돼 최대 200%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보험금 납부를 완료하면 가입 금액과 납부 기간에 이미 낸 보험료의 최대 45%가 플러스 지원금으로 추가 적립된다


더블플러스 NH 종신보험은 해지 환급금 일부 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 환급금 일부 지급형이란 납부 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 환급금의 50%를 지급해 주는 유형이다 △11대 성인병 수술 특약(무) △뇌출혈 진단 특약(무)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특약(무) 등 성인병과 3대 질병 관련 특약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해 골절 특약(무) △교통 재해 사망 특약(무) 등 상해 및 재해에 대비한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간편한 이중 플러스 NH 종신보험은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유 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의사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3가지 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할 수 있다 선택 특약으로 △암 진단 △소액 암 진단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간편 가입 진단 특약이 있어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오렌지 라이프는 보험료 부담이 적어 유지하기 쉽고 목적과 상황에 맞게 든든한 보장을 하는 멋진 오렌지 종신보험 v20(무배당 해지 환급금 일부 지급형)’을 올해 1월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가입 목적과 상황에 맞춰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률 유형을 선택해 보장 설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험료 납부를 완료한 후에는 어떤 유형을 선택하든 100% 이상의 해지환급률을 적용받는다. 1종(실속형) 1형(프리미엄 형)은 보험료 납부 기간 이후 최초 계약 해당 일부터 피보험자의 나이가 100세가 되는 계약 해당일 전날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해 보험료 납부 완료 전과 비교해 최대 200%까지 상승한다


또 보험료 납부 완료 이후 해지환급률도 보험료 납부 기간이 20년 미만인 계약은 매년 17%씩 20년 이상인 계약은 매년 20%씩 점차 증가해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다. 1종(실속형) 2형(라이트형)은 1종(실속형) 1형(프리미엄 형)보다 더 낮은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은 정액 보장되고 납부 완료 이후에는 해지환급률이 100%이다. 보험료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이 상품은 해지 환급금 일부 지급형’ 상품으로 보험기간 중 일정 기간 이내에 해지 시 2종(표준형)의 해지 환급금 대비 적은 해지 환급금을 지급하는 대신 2종(표준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처 브 라이프생명도 체증 형 구조인 Chubb 더하고 채우는 종신보험’을 내놨다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5%씩 30년간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가입 기간이 지날수록 든든한 보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40세 남성 주계약 가입 금액 3000만 원인 10년 납 상품의 경우 보험료 완납 시점과 15년이 된 시점의 해지환급률은 각각 1042% 1161%다


보험료 납부 기간은 7 10 15 2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특약 가입을 통해 추가 납부가 가능하다. 주계약 금액의 100%까지 수수료도 없다 추가 납부 적립금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 역시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면제 특약을 통해 암 급성 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 확정시 남은 보험기간에 대한 보험료 납부가 면제된다


한화생명도 상위 1% 초우량고객(VVIP)을 대상으로 한 `VVIP 종신보험`에도 체증 형 상품을 지난해 선보였다. 상속세 재원 마련에 도움이 되는 체증 형(1종)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체증 나이 71세부터 매년 3%씩 최대 20년까지 사망보험금이 증액되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예를 들어 60세 남성이 월 300만 원의 보험료로 10년 납 가입 시(사망보험금 2억 6000만 원) 70세까지 기본 사망보험금이 보장된다


이후 체증 나이 71세부터는 90세까지 사망보험금의 3%에 해당하는 780만 원이 매년 체증되는 형태 다 만약 90세에 사망할 경우 보장 금액이 4억 16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돼 사망보험금은 최대 16배까지 증액된다


이외에도 ABL 생명은 건강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 등급 적용 특약’을 개발해 지난해 말 출시한 (무) 건강하면 THE 소중한 종신보험’에 탑재했다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이내 결과 중 최신 기록)와 의료이용 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매년 고객의 건강 등급을 재산출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은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거나 고객의 걸음 수를 측정해 걸음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경우 최대 8% 특약의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특약의 건강 등급은 건강 수준을 등급화한 객관적인 지표로 1등급~9등급까지 산정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상태다. 건강 등급은 BMI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단백 간 기능 수치 등의 지표를 토대로 산출된다.


출처 한국금융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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