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사방 기자 해고 됐다 N번방 가입시도 혐의

MBC 박사방 기자 해고 됐다 N번방 가입시도 혐의 

MBC가 성 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에 

가입 의혹을 받는 기자에 대해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15일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사방’ 가입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MBC 기자에 대해

취업규칙 위반을 이유로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4월 23일 사건을 최초 인지한 이후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성 착취 영상거래

시도 의혹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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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조사위원회는 범죄심리학자 겸 프로파일러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한양대 박선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외부전문가 2명을 포함해 6명의 위원으로 조사위를 구성했으며.

MBC는 오늘 인사위원회 역시 진상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이번 사건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표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MBC기자는

지난 2월 가입비 명목으로 70여만원을 박사방 운영자에게

송금했으나 유료방에는 접근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진상위는 “취재 목적으로 가입했다는 

해당 기자의 진술에는 신빙성이 떨어지고 신뢰하기 어려우며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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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MBC기자 박사방 가입에 관련한 해당 의혹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가상화폐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반면 해당 기자는 인사위 재심 청구 등을 통해 회사 

결정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MBC는 이날 ‘뉴스데스크’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