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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거제시청 공무원 민원인에 폭행 협박 당해 영상공유

by 매일매일바람은분다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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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공무원 민원인에 폭행 협박 당해 영상공유



최근 경남 창원에서 행정업무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휘두른 주먹에 여성 공무원이
실신하는 사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거제에서도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일이 벌어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거제시청 세무과를 찾아 
50대 여성 공무원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11일 과태료 체납 등으로
A씨의 차량번호판을 압수하던 중 한 시청 
공무원이 철 재질의 수첩을 차 위에 올려뒀고,
A씨는 이로 인해 ‘차가 긁혔다’며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세무과를 찾기 전에 시청 
민원실로 전화해 “공무원을 죽이겠다”,
“가만히 두지 않겠다”라는 등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지켜본 동료 직원들도 불안감을 
느껴 업무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A씨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에 빠른 조치를 요청했다.

또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민원부서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변광용 거제 시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지난 2일엔 
창원시 마산 합포구청에서 생계지원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민원인이 50대 여성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피해 공무원이 
얼굴을 맞고 넘어져 실신했는데도

이 남성이 태연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담겨 공분을 샀다.
피해 공무원은 뇌진탕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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