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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뿌리는 우울증약 국내 첫 허가 승인 정보공유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23일자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가 최소 2개 이상의
다른 경구용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중증 주요
우울장애(치료 저항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우울제와의 병용용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현재 주요 우울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중 충분한 기간 동안
적절한 용량의 항우울제를 두 가지 이상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우울장애 환자 중 3분의 1 정도가 치료
저항성 우울증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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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바토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 분야에서는 최초로,
주요 우울장애 분야에서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기전의 비강 분무용 치료제이다.
비강 내 혈류로 흡수돼 빠르게
우울 증상을 개선한다.
스프라바토의 주 성분인 에스케타민은 뇌에서
NMDA 수용체로 불리는 글루탐산
수용체의 활동을 조절함으로써
시냅스 연결을 회복시키고 신경 영양 신호 전달을
증가시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한다.
회사에 따르면 스프라바토 효능은 치료 저항성
우울증이 있는 성인 환자 1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단기 및 장기 임상으로 구성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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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인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은
"일반적 우울증에 비해 질병 지속기간이 길고
증상 정도가 더 심한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져온다"며
"스프라바토 승인은 지난 수십 년간 신약이 없었던 우울증 분야에
새로운 메커니즘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4/20200624043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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