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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세계 미국진출 PK마켓 12월 오픈 정용진부회장 글로벌 경영 발판삼아

by 매일매일바람은분다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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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미국진출 PK마켓 12월 오픈



사업 확장 제동 걸린 베트남 대신 자회사
덕에 해외사업 전초 기지로 삼을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해외 사업 확장에 선봉에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12월에 미국 LA지역에 야심차게 준비해온 
PK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PK마켓'은 '아시안 푸드'를 컨셉으로 
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이마트는 PK마켓 1호 오픈을 기점으로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낼것으로 보여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쯤
미국 LA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에 

PK마트를 오픈할 예정이였으나 최근에 
붉어진 신종코로나 사태등에 이유로 
올해 12월쯤 선보이게 되었다



또한 이마트는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후 
베트남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므로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유통업체를 사들이며
글로벌 마켓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세다.

이마트는 LA에 'PK마켓'을 오픈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께 10년 만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오픈할 건물은 1917년 건립돼 103년 
역사가 있는 LA에 상징적인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완공 당시에 빌레 드 파리 백화점이 입점할 정도로 
LA 다운타운의 중심 상업 공간으로 자리
 매김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청 등이 있는 스토릭 코어와 사우스 파크,
금융 지구가 만나는 지점이 있으며 전철역과도 
가까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게 된것으로 
'PK마켓' 1호점을 오픈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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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마트는 기대와 달리 재개발 공사가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PK마켓' 1호점 오픈 시점을 
예고했던 때보다 1년 여 가량 연기시켜야 했으며.

또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유통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도 한 몫 한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점포 전체 시설에 
대한 허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국내와 달리 미국 현지에서는 시설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어 
예정보다 오픈 시기가 늦춰지게 됐다"며
"PK마켓 오픈 시기는 아마도 올해 말인 12월경이나 
늦어질 경우 내년 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PK마켓' 오픈 지연에 따른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이마트는 미국 현지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이마트는 'PK마켓'을 오픈하기에 앞서 
지난 2018년 미국 현지 유통 업체인
굿푸드 홀딩스를 2억7천500만 달러에 인수한바 있는데

굿푸드 홀딩스가 미국 사업에 안정적인 연착륙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세계가 인수한 굿푸드 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3개 
유통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이마트가 해외 현지기업을 인수한 것은 
굿푸드 홀딩스가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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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굿푸드 홀딩스는 지난해 말 현지 
식료품 소매점인 '뉴 시즌스 마켓'을
한화 2천390억 원 가량에 인수하며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덕분에 이마트의 미국 현지 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중이며

지난 1분기 기준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5% 신장한 3천37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67.9% 개선된 35억 원에 마감됐다.

굿푸드 홀딩스가 소유한 점포 수 역시 '뉴 시즌스 마켓' 
인수 여파로 기존 24개에서 총 52개로 늘어났으며

이처럼 이마트가 미국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미국 진출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8년 4월 PK마켓에 
미국 진출 계획을 밝히며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을 판매하려고 한다"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이마트가 진출했지만,
규제 없이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PK마켓' 오픈의 시기는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미국 현지 업체 인수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2018년 하반기부터 현지 정치적 상황으로 
2호점 공사가 중단된 베트남 대신
최근에는 미국이 해외 사업을 이끄는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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