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금 투자 수익률 금 시세 크게 상승

코로나19에 금 투자 수익률 금 시세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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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안전 자산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도 금 투자 수익률은

고공행진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금융 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금 가격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한 증권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재테크 수단은 바로 금이었다

이 시기에 KRX 금현물 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돈 3.75ｇ가격은

21만2천25원에서 26만1천423원으로 23.29% 상승

한것으로 집계되었고

이후 지난 13일에는 1돈당 가격은

26만2천125원까지 올라

2014년 3월 금 시장 개설 이후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갱신 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금 1돈의

국내 도매가격 역시 같은 시기

22만8천500원에서 28만원으로 

22.54% 가량 상승되었는데

지난해 말 금을 사둔 투자자라면 올해 들어 적어도

20%를 웃도는 투자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이는 정기예금 가입자가 같은 기간 이자로 얻은

수익률의 29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작년 말 연 1.50%의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의 경우

지난 10일 현재 기간대비 수익률은 0.79%에 불과하다

최근 채권시장의 투자수익률 변동을 수치화한 채권 종합지수

역시 이 기간 2.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달러 투자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그나마 4%대의 수익률을 올릴수있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식 투자자들은

반대로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200 지수와 연동된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 ETF 인 코덱스 KODEX 200은

이 기간 402% 하락하였으며 순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역시 마이너스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이후에도 금 가격의 나 홀로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쇼크가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지위를 굳혀줬다면서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는 한 금의 가격 상승세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