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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슈

제이알리츠 해외부동산 리츠 1호 예정대로 상장

by 매일매일바람은분다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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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리츠 해외부동산 리츠 1호 예정대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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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부기관이 입주한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이알글로벌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가 
공모 절차를 예정대로 된다

해외 부동산 1호 상장 리츠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던 
마스턴프리미어1호리츠가 리츠 주가 부진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지만 제이알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계획대로 상장에 나서기로 한것이다

제이알투자운용과 상장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메리츠증권 
등에 따르면 제이알리츠는 이날부터 공모 청약하여 진행했다

제이알리츠는 누적 운용자산(AUM)이 7조원을 
넘어서는 제이알투자운용의 첫 상장 리츠로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4850억원의 자금은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파이낸스 타워 컴플렉스에 
투자하는 모자구조의 리츠다

해당 건물에는 벨기에 재무부 복지부 등 벨기에 
연방정부의 주요 부처가  장기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
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리츠는 8% 내외의 배당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한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임대수익 뿐만 아니라 
재간접 리츠가 아닌 모자 리츠라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대부분의 공모리츠는 실물자산을 
직접 편입하는 것이 아닌 수익증권을 편입한 재간접 방식인데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경우 자(子)리츠인 사모리츠가 
기초자산인 빌딩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이며

일각에서는 제이알리츠의 상장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지난 20일 마스턴프리미어1호리츠가 공모 절차를 
4분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프랑스 파리 오피스 권역인 뇌이쉬르센에
 위치한 크리스탈 파크 오피스에 투자하는 재간접 리츠인데

마스턴리츠의 상장 연기에는 최근 공모리츠의 주가 부진과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이 영향을 줬다

 주식시장의 V자 반등에도 불구하고 2019년 상장했던 공모 
리츠 주가는 모두 10% 넘게 하락했다

 최근 증시에 입성한 이지스밸류리츠도 상장 이후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제이알리츠는 상장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1848대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우량 자산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일부 리츠의 공모 절차가 철회되는 사례가 있었지만 
시장분위기에 좌우되지 않고 
우량한 상품에 대한 투자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예정대로 
공모와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면서
공모 전 기관사모(프리IPO)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청약을 
계획한 일반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알렸다

주관사들은 기관의 단기 시세차익 실현을 방지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 물량 배정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기관 배정 물량 4900만주 중 2900만주만 배정하고 나머지 2000만주는 
주관사인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인수하기로 했다 KB증권이 1500만주 
메리츠증권이 500만주를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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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에 대해 우대배정을 실시했으나 의무보유확약 조건으로 참여를 
한 기관은 3개뿐이었다면서 공모리츠를 단기 상장차익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관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물량을 줄이고 대표주관회사들이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지분 1895%를 보유한 KB증권은 현대유퍼스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32호(2187%)를 넘어서 최대 주주가 된다 금산분리법상 
금융사가 리츠의 최대 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위 승인이 필요한 만큼 향후 금융위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알리츠 공모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메리츠증권 인수회사인 
대신증권에서 할 수 있다 상장예정 시기는 8월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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