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서비스 출시

네이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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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주요 손해보험사들과 손잡고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최강자인 삼성화재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은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엔에프보험서비스와 

자동차보험다이렉트 판매 수수료를 협의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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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 보험서비스는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가격 견적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손보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각 손해보험 업체에 신규 계약 성사시 계약 수수료로 11%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1%는 보험설계사가 상담하는 전화마케팅(TM)의 

수수료율인 5∼10%보다 높은 비중이다

일각에서는 수수료율이 높아지면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보험사 입장에서는 높은 수수료율을 만회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다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 우려속에 과다 수수료 논란에도 

3개 주요 손보사가 네이버의 힘을 빌리려는 것은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의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기대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 판매 경로에서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점유율은 무려 50∼60%에 이른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NF보험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친다면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고객을 타사로 끌어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으며 

다만 기존 인터넷 가입과 비교하면 수수료율이 높아 

고객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