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이슈

삼성증권 100억 이상 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by 매일매일바람은분다 2020. 7. 28.
반응형

삼성증권 100억 이상 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


삼성증권의 1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 규모가 10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 서비스인 SNI(samsung & investment)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최초로 투자파트너급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내놓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보유 고객 수는 2300명 자산은 71조로 지난 10년간 각각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초고액자산가 고객 기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삼성증권을 꾸준히 찾는 초고액자산가 고객 비중도 높다 10년 이상인 고객이 76% 20년 이상 고객은 50%에 달한다.


삼성증권SNI는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SNI전략담당 내에 패밀리오피스 사무국을 신설했다 패밀리오피스 사무국이 제공하는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기업체 규모의 자산가들이 개인자산관리 회사를 설립하는 싱글 패밀리오피스에서 시작된 자산관리특화서비스를 의미한다



UBS와 골드만삭스 등 자산가 고객이 많은 글로벌IB들이 개별 회사 설립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개별 자산가 고객을 위한 전담 관리조직을 세팅하고 공동투자기회 등을 제공하는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이는 추세다 대표적인 멀티 패밀리오피스 사례로 지난 2018년 UBS가 고객 자금 4억 달러를 모집해 진행한 뉴욕 타임스퀘어 랜드마크 건물조성 사업 지분투자 건이다


-


삼성증권SNI 관계자는 "세계적 흐름에서 1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에게 새로운 자산증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글로벌IB들의 전유물이었던 투자파트너형 멀티 패밀리오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멀티 패밀리오피스는 개별 고객을 위한 전담팀을 세팅해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기관 투자자처럼 삼성증권의 각종 투자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클럽딜(Club Deal)과 고객이 삼성증권의 자기자본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담팀에는 상품 담당자 세무·부동산 등 분야별 컨설턴트는 물론 IB딜 추진을 대비해 IB 전문인력까지 합류할 예정이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개시 첫 달 만에 고객들의 관심을 끌며 이미 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삼성증권 사재훈 리테일부문장(부사장)은 패밀리오피스 론칭을 시작으로 고객과 함께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국내 자산관리 업계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