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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이득통장 출시 연2% 금리 제공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권 내에서 ‘콜라보(Collaboration·협업) 장인’으로
꼽히는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가
이번엔 산업은행과sk텔레콤이 함께
연 2% 금리를 주는 자유입출금 통장을 출시한다.
저금리 기조에 맞춰 DGB대구은행,
산업은행과 연 5% 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대박을 쳤던 핀크가 이번에도 흥행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크는 산업은행,
SK텔레콤과 협업해 만든 ‘T 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일정기간 돈을 묶어놔야 하는
정기예금과 달리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쓸 수 있는 자유입출금 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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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득통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시중은행의 자유입출금 통장 금리가
연 0.1%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핀크 통장은 파격적인 수준이다.
특히 월 복리(複利) 이율을 적용해 금리 혜택을 높였다.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單利)와 달리 복리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이자가 붙는다.
즉 매달 원금에 이자가 더해져 그만큼 원금이 커지고,
다음에 들어오는 이자 역시 그만큼 많아지는 셈이다.
연 2% 금리가 적용되는 구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월 평균잔액 200만원까지로 예상된다.
연 2%의 이자를 언제까지 줄지도 최종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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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T 이득통장은 핀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출금 내역은 산업은행 앱에서 조회할 수 있지만,
핀크 앱에서도 가능하다.
지금 당장은 SK텔레콤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핀크 측은 "향후 KT, LG유플러스 고객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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